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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서서히 다가온다. 여름동안 수고했던 냉방기도 서서히 가동을 정지하고 휴식과 함께 점검에 들어가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주엽역 지상에 설치 된,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보아왔던 크고 원형 모양의 냉방 실외기를 철거하고 사각 모양의 신형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설치를 위한 관 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었고 안전제일 표지판이 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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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촬영한 사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도 그냥 있는게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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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 주변 사거리에서 촬영한 사진. 오래전 부터 있어왔던 나름 동네 명소인(?) '빵굽는 작은마을'이 15주년을 맞았다고 새롭게 공사를 하여 문을 다시 열었다. 그리고 그 앞에 화환과 함께 홍보가 열심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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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신역에 잠시 표를 사러가야 할 일이 있어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 위해 열차 승강장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 번 찍어보았다. 일반적인 전철이 아닌 코레일 구간의 광역전철 답게 열차가 좌측통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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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휴대폰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는 건 무리인 것 같다. 이럴 때는 촬영장비의 아쉬움이 좀 있다. (나도 좋은 카메라 가지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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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안쪽으로 들어오고 있다. 집으로 가는 방향이다. 열차가 완전히 들어오기 전에 진입 모습을 한 번 찍어보려다 광량부족에 아웃포커스(초점 OUT!!)로 실패했다. 어두울 때는 아무래도 AF 정확성도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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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거의 들어왔을 때. 그래도 이번엔 초점은 그나마 잘 잡힌 듯 하다. 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