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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강 위를 달리기 전에(?) 교통카드를 충전하기 위해 가까운 역에 갔다. 그런데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기기가 결국 오래되었는지 교체작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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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 옆의 1회용 발매와 교통카드 충전기능을 겸하고 있는 기기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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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주엽역 천장은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는 건지... 왜 그러는 지는 모르겠지만, 형광등 옆에 백열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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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출발해 한강 위의 도로에 이르렀다.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정체가 제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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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점을 달리해서 찍어 본 모습이다. 시원시원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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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중 아파트에 페인트로 구호를 써 둔 것이 보여 촬영하였다. 아파트가 매우 허름해 보인다. 저기에 사는 사람들이 부자인지, 혹은 정말 가난한 서민인진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지 걱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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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뭔일인지 그래도 제법 근대의 아파트 모습을 갖추고 있는 한 아파트에서 또 페인트로 구호를 써 두었다. 예전부터 서울을 오가며 이 도로를 달릴 때 마다 봐 왔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 속 사정이야 모르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오래 전 부터 봐왔던 것 같은데 아직도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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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여전히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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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려 강남과 그 일대에 도착을 하였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현수막이 있었는데 '위례-신사 지하경전철 확정!'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었다. '신사역-도산대로-청담역-삼성역-학여울역-위례신도시'라는 조금 상세한 노선도와 함께, 대략적인 형태가 그려진 '신사역-양재역-학여울역-청담역' 4개의 역이 포함 된 대략적인 노선도도 같이 그려져 있었다.
요즘 여기저기 경전철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여러가지 부작용과 단점으로 인해 대부분 예산만 먹고 있는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나머지 지역에선 있던 계획이 취소되거나 생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오랜만에 경전철에 대한 소식을 듣는 것 같다. 그렇지만 실제 추진될 지는 아직 모르겠고, 설사 추친 되더라도 경제성 부분에서 타당한 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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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시내에 다 다랐다. 내릴 버스 정류장 가까이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다. 이로서 오늘의 한강 위를 달리는 여정은 끝이 났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