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03일] 아파트 그늘에서 한가롭게 노는 고양이와 잠자리

by 컴토피아 posted Jan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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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그늘 뒤에서 한가롭게 놀고 있는 고양이다. 풀 냄새도 맡더니만 나를 가만히 쳐다본다.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찍음에도 나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다. 요즘 고양이들 사람들이랑 뒤엉켜 살더니만 비둘기에 이어서 간땡이가 좀 부었나 보다. 뭐 덕분에 조금 더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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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지하칠 창문에 걸터 앉아 두리번 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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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볼일 없다는 듯이 슝- 하고 저 멀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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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잠자리다. 자전거 주차를 하려고 거치대에 다가가기 전에 잠자리가 위에서 잠시 떠돌더니 이내 내 자전거 핸들에 내려앉았다. 역시 잠자리가 뾰족 튀어나온 물체를 좋아하긴 하나 보다. 잠시 주차를 미루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가까이 가도 가만히 있어서 제법 가까이에서 찍어볼 수 있었다. 언제까지 버티나 했더니 날아올라서 자리를 옮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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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뒤에... ㅎㅎ 덕분에 얼마 있지 않아 바로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었다.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 와중에 하늘이 맑아지고 잠자리가 제법 보이니 가을이 정말로 실감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