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사진 크기3264x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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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정말 많이왔다. 아니 오고 있는 중인가? ㅎㅎ 눈이 갑작스럽게 웬일로 많이 내렸다. 덕분에 크고 작은 사고도 곳곳에 잇따랐고, 나는 자전거타고 나가서 실컷~ 즐기고 왔다 :) 지금 위의 사진은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머지 않에 여기는 눈으로 뒤덮히게 되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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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견인. 여태 큰 차들은 어떻게 견인하나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다. 걍 버스랑 비슷한 몸집을 가진 견인차가 오면 되는 것이였다. 끝. 이런 간단한 방법이!!
눈길에 미끄러졌는지, 추워서 고장났는지, 그냥 자연적으로 고장났는지는 (알게뭐야) 잘 모르겠지만, 덩치 큰 견인차에 의해 끌려가고 있다. 왼쪽부분을 보지 못하고 오른쪽 부분만 보았지만, 앞 범퍼를 그것도 견인에 달기 위해 고의적으로 땐 것 같은데 아무래도 차량고장이 의심된다ㅎ 아무튼 이렇게 버스가 견인차에 실려가는 신기한 광경을 지나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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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른쪽으로 커브 틀다가, 공회전, 그리고 브레이크를 반복하며 커브를 트려다가 심하게 미끄러지면서 보행자 안전기둥(?)을 박고 범퍼가 완전히 나가신 그랜져다. 오늘 이 차 뿐만이 아니라 일산 곳곳에서 사고나거나 사고가 날 뻔한 풍경을 접하였다. 덕분에 렉카들만 신났는지, 정말로 곳곳에 렉카들과 앰블런스 소리가 들려왔다.
가다가 큰 대로에서 2차선으로 잘 가고있던 코란도가 갑자기 1차선쪽으로 향하더니 겨우 멈춰 사고를 면했던 광경도 있었다고. 다행이 코란도는 중앙분리대 앞에서 극적으로 멈췄고 범퍼에도 충격이 가해지지 않은 듯 하다. 코란도는 후진해서 다시 직진을 향해 갔고, 2차추돌도 없는 듯 했다. 차들이 한데 엉켜 잠시 주행이 힘들었을 뿐 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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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온 후 내 자전거... 내 자전거에도 눈이 수북히 쌓였다... 솔직히 기어만 얼지 않았다면 더 재미있게 오래 타다 올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저번에 고쳤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뻑뻑해져 손목이 조금 아팠다ㅠ 내일도 기회가 된다면 돌다와야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