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04일] 웹플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키캠프 - Day 2

by 컴토피아 posted Jan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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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2013년 01월 03일] 웹플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키캠프 - Day 1
2편 : [2013년 01월 04일] 웹플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키캠프 - Day 2 (현재 글)

 

웹플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키캠프 - Day1 편에 계속 이어서 적어간다... 이제 둘쨋 날이 되었다.

애들은 금방 지쳐버렸고,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타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 혼자 스키장에 백야 29,000원이라는 절호의 가격(!) 을 놓칠 수 없어서 강행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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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에 스키장에 와 보았다. 그리고 스키를 타 보았다. 사람이 적어서 탈만은 하겠던데 얼굴은 커버가 안되서 얼굴은 추위를 그대로 느껴야만 했다ㅠㅠ

춥기도 하고 좀 피곤해서 리프트 위에서 좀 졸기도 하였다.. 그래도 사람은 적어서 어디서 줏어들은(?) 스키기술들을 연습해 보는데는 최고의 환경이었다. 패트롤분들도 서로 패트롤끼리 선배같아보이는 분(?) 한테 강습받기도 하고, 그걸 새벽시간동안 슬로프를 여러번 내려와 보면서 계속 연습하는 것도 내려오면서나 리프트 위에서 간간히 보았다.

기억 상으론 아마 슈템턴 후반모으기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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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동안 제일 내려갔을 때가 영하 19도.. 몸 자체는 껴입어서 안추운데, 손이랑 발은 두껍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웠다... 얼굴도, 그 찬 공기를 맞아가며 타야 했다. 진짜 그 날씨에 마스크/목도리나 고글도 없이 패트롤분들은 타시던데.. 진심 존경한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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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인증... 새벽 5시 즈음을 가리키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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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에 매달아 놓은 ITX청춘열차 패키지 할인을 받아 산 6시간 리프트권과 백야패키지 (0:00 ~ 5:00) 리프트권. 리조트(스키장) 옆에 바로 역이 있는 엘리시안 강촌 답게 그 배경엔 열차 그림과 역명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날 색상은 초록색이었다. 또한 엘리시안 리조트가 GS건설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각종 시설이나 광고판 곳곳에서 GS(LG)관련 광고를 볼 수 있다. 물론 저 리프트권의 Made in Xi 라는 광고 또한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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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부대찌게 (라 쓰고 라면이라 읽는다) 를 먹었다. ㅇㅇㅅ가 친절히 끓여줬는데 배고픔+ㅇㅇㅅ만의 정성(?)이 들어가 그런지 맛은 있었다ㅋ 어쩌면 부대찌게에 몰아넣은 라면 때문일지도... 내가 라면은 너무 좋아해서ㅋㅋㅋㅋ 아무튼 부대찌게에 들어간 라면을 실컷 먹고 햄도 몇개 먹었다. 이 날도 버너를 사용해서 끓이면서 먹었다...

그리고 이 날은 ㅇㅇㅅ의 생일이었는데 모두 정신없이 집에 오고 난 뒤, ㅇㅇㅅ에게 생일빵을 놔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고 있다.

그리고 뒷 마무리 하고 오는데 하마터면 체크아웃 시간 넘길 뻔 했다.... 좀 더 일찍 일어났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이번 스키 캠프는 정말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스키도 좋아하지만 애들과 함께 이곳 저곳 가보며 1박 2일의 시간을 보내 더욱 재미있었던 것일지도.... 여름에는 자전거 국토종주를 해 볼까 한다ㅋ

여기서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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