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토피아

컴토피아2014.09.06 05:42

안녕하세요. 방문과 함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식으로 기가비트가 서비스 된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현재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기가비트로 개통을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고요. 그렇기에 현재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다른 세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M 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기가비트 국제 표준 규격(1000BASE-T)에 의하면 8가닥을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해당 시기에 그런 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100M급에 맞춰 4가닥만 해놓은 경우가 많죠. 8가닥 모두 들어가되 4가닥만 연결한 것이면 문제가 쉬워지지만 아파트 등의 단독주택에서 다른 세대와 회선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선을 새로 넣지 않는 이상 곤란해지죠.

하지만 최근 기존 전화 구리선을 통해서도 기가비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G.fast)이 개발되었고, KT가 이에 관심을 보이고 활용하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4가닥으로 구성 된 구내회선에서도 충분히 기가비트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진 모르는 것이죠.

 

현재, 실질적으로 기가비트가 정식 상용화되었거나 그 과정 중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도 KT가 기가토피아 광고를 하고 있을 뿐이지 아직 관련 요금제와 보조금 문제로 통신사와 정부부처 간 합의가 되질 않고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은 앞으로도 최소 수 개월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이미 지정된 시범단지와 정식서비스단지를 제외하고, 새로이 서비스지역이 되었다는 소식이 별로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나마도 최근 준공된 아파트를 제외하고 기존 아파트들 중에서 그런 소식을 찾아보긴 힘들죠.

 

이 단계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보급이 되기 시작하면 경쟁이 심해 통신사에서 직접 설비를 하던, 혹은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설비를 개보수 하든 정식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사실, 상품이 정식으로 사용 가능하거나 시범 서비스 중인 지역이 아닌 이상 직접 선을 넣어도 기가비트를 사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확답을 드리기도 힘들고요. 왜냐하면 원칙적으로 해당 지역에선 해당 상품으로 개통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해당 통신사 관계자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나마도 최근 KT의 경우 이런 방법을 통해 기가비트를 이용하는 것을 정책 상으로 막아, 선을 연결하여도 실제 기가비트 속도로 활용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접해보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얼리어답터'형이시라면 사전 협의를 통해 직접 선을 넣어서라도 개통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은, 20층이시면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위험부담과 수고가 부담스러우시다면 그래도 빠른 시일 이내에 합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으니 조금 더 느긋히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빠른 시일 이내에 기가비트 상용화가 되길 바라면서, 아무쪼록 질문자 분의 문제도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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