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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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_184041.jpg EXIF Viewer사진 크기3264x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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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한 IT단체의 모임을 끝나고 등촌-김포에서 일산으로 들어오기 위해 56번 저상버스를 타고 들어오던 도중이다. 부부인지 아니면 복지관, 단체 등에서 만난 서로 아는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휠체어를 탄 남녀 분이 타고계셨다. 그리고 일산에서 내리셨다. 사진은 저상버스의 경사로가 작동되는 모습이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모습인데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정말 보기 좋은 광경이었다. 그리고 어쩌면 겉으로만 보기좋은 저상버스가 될 수 있었는데 실제 이용사례가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그래도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했는지 시간이 조금 지체되는데도 다른 승객들의 불평이나 조금의 내색조차 없었다. 그리고 평소에도 실제 이용이 많았는지 기사분께서 어려움 없이 능숙하게 발판을 작동시켜서 큰 시간지체없이 잘 작동하여 안전하게 하차하셨다.

실제로 이런 간단한 조작법을 모르거나 관리를 하지 않아 고장으로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고 경사로 없이 무거운 전동휠체어를 들고 타는 등의 사례가 있음을 감안하면 매우 모범적인 사례이다.

아직까지 국내에 가격 그리고 핵심부품의 수입과 유지보수의 까다로움으로 많이 도입되지 못하는 실정이나 정부기관 그리고 자동차 업계의 협조와 노력으로 국산화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저상버스가 도입되고 보급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도 예전보다 제법 많은 저상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많은 이용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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