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사진 크기3264x1968
어느 날, 이 언뜻 튼튼한 듯 싶으면서도 뭔가 부실한 자전거로 힘 주어 페달을 밟다가 결국 허브 축이 나가버렸다. 저런;; 결국 끌고 오기엔 먼 거리고 타고 가다가 자전거 수리점에 들러 수리를 받았다.
언뜻 봤을 땐 자전거 바퀴 휠이 축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여 해체했다가 다시 조립하는 식으로 잘 맞추어 다시 끼워넣으면 굴러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수리점에서 바퀴 휠을 새 걸로 교체하여 주었다.
뒤쪽 기어와 톱니는 그대로 기존에 쓰던 걸 조립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덕분에 바퀴 휠과 허브가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새 것이 되었다. 그리고 새 제품이라 그런지 나름 바퀴 휠의 장력이 나름 괜찮게 조정되어 있는 건 덤. 새 제품이면 완전 일자형으로 펴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어서 아쉬웠다ㅠ
남들은 자전거 언덕길 오를 때 너무 힘을 주어서 체인이 끊어지고 한다던데, 이 놈의 자전거는 대체 알면서도 모를만한게 허브가 나가버렸다. 그것도 평지에서 출발하다가...
암튼 이제 봄 날씨도 점점 다가오고 새로 갈았으니 조심히 세게(?) 많이 타봐야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