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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페이스북)에서 모여 시작된 청소년 디자인그룹에서 스탭을 겸하고 있던 중, 마침 9월에 이 디자인그룹과 함께하는 꿈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행사에 3D 프린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연히 사전 회의에서 3D 프린터를 가까이에서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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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뒤에 있는 검정색의 물체가 바로 3D 프린터이다. 로킷에서 3DISON(에디슨)이란 브랜드로 내 놓은 3D 프린터이다. 업체에서 프린터와 함께 직원 한 분도 오셨다. 그 앞에 조형물들은 이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한 결과물이다. 이 출력물들을 통해 생각보다 세세한 표현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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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업체와 제품이 지상파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던 것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외에도, 프린터 시연을 하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이 3D 프린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되었으며, 그로 인해 기기와 함께 부속의 가격이 다른 모델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품질은 뒤처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시연 후 출력물들에 대해서도 타사에서는 재료비가 비싼 나머지 무료로 제공해주지 않고 별도의 비용을 받곤 하지만, 자사에선 출력물도 부담없이 무료로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3D 프린터란 분야는 사실 매우 오래전 부터 있어왔지만, 그 특허가 최근들어 풀리게 되면서 많은 제품이 나오고, 가격이 내려가고, 요즘 이슈가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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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전 수평이 제대로 유지가 되는 지를 점검해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사진은 그 수평이 제대로 유지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촉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각 모서리마다, 인쇄될 표면과의 적당한 간격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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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이다. 사각형을 그리면서 수평이 바로잡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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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3D 도면을 통해 출력하는 모습이다. 필라멘트를 녹여서 적층하는 방식으로 출력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초기라 그런지 웬만한 3D 객체 하나를 출력하기 위해서, 객체의 복잡도에 따라 틀려질 수 있지만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더 빠르게도 가능하지만 그렇게 되면 품질이 저하 될 소지가 있다고 한다. 여태까지의 기술이 그래왔듯, 3D 프린터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예전에 종이 한 장 뽑는데 엄청 오래 걸리던 프린터가 지금까지 발전을 거듭하며 오듯, 3D 프린터도 빠른 시간 안에 출력이 가능한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또한, 사진의 앞의 오른쪽 부분에서 쭉 그어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 점이 도면 상에서 (0,0) 즉, 기준점(0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저렇게 시작하는 이유가 단지 기준점이라서 장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처음 가열하기 시작해서 인쇄하기 시작하면, 한 번에 많은 양이 뭉쳐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실제 출력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처음 출력을 시작할 때, 부분에서 조금 출력을 한 다음에 고르게 끌고 들어가서 실제 출력물을 출력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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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이다. 대략 무엇을 출력하고 있는지 감이 잡히는가? 바로 호루라기이다. 출력이 거의 다 되어간다. 3D 프린터의 한계로 인해 구슬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소리는 그럭저럭 나는 엄연한 호루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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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성이 다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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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이렇게 출력을 위한 필라멘트 롤이 장착되어 있고, 이 필라멘트를 마치 글루건처럼 녹여서 촉을 통해 출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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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성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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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이 끝난 모습이다. 덕분에 이렇게 3D 프린터를 직접 실물로 구경할 수가 있었다. 언젠가는 3D 프린터 또한 가격이 내려가고 보급이 많이 이루어져 곳곳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풍경 사진도 몇 장 찍었다.
참조: [2013년 08월 15일] 양재역 버스정류장과 집 주변 공원에서
끝 :)
세상 정말 많이 발전하는군요 ㅋㅋ 몇년 후면 3D 프린터기가 보편화되면서 재밌는 DIY 물건들이 많이 만들어 질것 같습니다
아참,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