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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만에 짬을 내서 대곡역 주변으로 자전거 타고 놀러가 보았다. 사진 상의 도로는 서울에서 수색, 행신을 거쳐 일산의 중앙까지 이어지는 큰 도로인데, 서울(수색)에서 일산, 그리고 행신에서 일산 등 여러가지로 중요한 도로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에서 일산 안쪽으로는 3호선 전철이 이 도로 지하를 통해 오가기도 한다.
대곡은 약 3km 정도의 거리가 있는 일산과 행신 사이를 이어주는 이 도로의 중간 부분에 존재하며, 3호선 전철이 잠시 지상으로 올라오면서 경의선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도시와 도시사이를 이어주는 도로의 특성 상 사람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며 버스, 3호선, 경의선 서로간의 환승이 가능해지자 환승하는 곳으로서의 역활을 어느정도 하고 있으며, 환승을 하는 사람도 간간히 보인다. 도로 위의 한 가운데 위치한 썰렁한 대곡역 버스정류장에도 간간히 내리고 타는 사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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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한적한 마을이다. 이렇게 일산이 신도시인지라 주변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시골 분위기도 같이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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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올라가니 전철이 지나가고 있는 소리와 그 모습이 보여서 찍어보았다. 그러곤 유유히 서울(용산)방향으로 사라졌다. 사진 속에 그 주인공인 전철이 조그맣게 숨어있다. 잘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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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대곡역이다. 경의선이 통근열차 시절일 때에는 거의 없었지만, 복선전철 시절로 들어와서는 점점 환승객이 제법 보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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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전철이 또 지나간다. 이번엔 대곡역으로 들어오는 열차다. 즉, 이 열차는 파주(문산)방면으로 가게 된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는데 최근에 운행되기 시작한 대곡-공덕급행으로 대곡-공덕을 셔틀식으로 오가는 열차일 경우 대곡역을 마지막으로 정차하여 되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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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시점으로 촬영해 본 경의선 대곡역 주변의 풍경이다. 촬영 위치는 대곡역 승강장의 바로 위에서 서울(용산)방면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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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모습이다. 역시 가을 하늘은 참 맑다. 노을도 참 아름답다. 이번엔 3호선 대곡역에서 일산(대화)방면으로 열차가 떠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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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이번엔 서울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대곡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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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의선에서 서울(용산)가는 열차가 대곡역을 막 출발해 떠나고 있다. 아쉽게도 사진이 좀 흔들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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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금 전 들어온 서울가는 3호선 열차도 서울을 향해 멀어져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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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대곡역 앞의 전경이다. 마치 어디서 많이 봤을 지도 모르는데 사실 올해 초에 몇 컷 촬영하기도 했다. 바로 여기서 보았을 것이다.
참조: [2013년 02월 24일] 자전거 타고 일산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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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점을 옮겨 대곡역에서 막 출발해 일산(대화)방면으로 나아가는 3호선 열차도 담아보았다. 이번엔 가끔씩 볼 수 있는 K차 즉, 코레일 열차를 볼 수 있었다.
원래 3호선은 구파발과 수서(현재는 연장이 되어 오금)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그런데 일산선을 건설하게 되면서 지축기지를 지나 일산(대화)까지의 구간을 코레일이 짓고 영업과 관리를 하게 되었다. 따라서 3호선의 전체 노선 중 코레일이 차지하는 부분만큼 코레일 소속의 열차도 일정비율로 도입되게 되었다. 따라서 3호선의 상당부분은 서울메트로가 운영하여 서울메트로의 열차를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간간히 코레일의 열차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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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바로 돌려서 아까 전 열차가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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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서울방면 열차가 대곡역에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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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가 지기 전에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고양종합터미널에 있는 홈플러스의 간판에 'Home plus' 중 영어 'l'자에 이상이 생겨 깜빡깜빡 거리고 있었다. 'Home pus'? 홈퍼스? 아니면 홈 마이너스(-)? 아무튼 뭔가 재미있어서 찍어두었다. 이렇게 오늘의 대곡역 산책은 끝이 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