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사진 크기3264x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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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어느 주말 오후, 가볍게 동네 좀 돌고 왔다. 아쉽게도 사진은 세 장 정도밖에 찍질 않았다. (뭐 사실... 딱히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고...) 그래도 그 몇 장이라도 올려보려고 한다.
우선 저 위의 두 장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느 시골의 내천을 가로지르는 매우 오래되어 보이는듯한, 포장이 따로 없는 그냥 시멘트 포장인 다리가 있다. 사진을 찍은 위치는 새로 공사를 한 신도시 단지 지역이라 사진 상에서도 얼 핏 느껴지듯이 이렇게 고도차가 난다. 맨 위의 사진 상에서 보듯이 다리의 반대 쪽 부분은 흙 더미에 파묻혀 있다. 아마 오래 전에 이 쪽도 시멘트 포장 된 도로가 있었지만 신도시 단지로 새롭게 공사하면서 도로는 없어지고 이렇게 그 위에 새끈한 아스팔트 포장과 산책로가 놓여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오래되 보이는 시골 다리 치고는 비교적 튼튼해 보이며 난간이 있고 차량이 2대는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너비를 자랑하고 있다. 생각보단 오래되진 않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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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적한 오후를 잘 표현하는 듯한(?) 파란 하늘과 텅 빈 깨끗한 도로. 여기는 각종 시설물이 앞으로 세워질 부지다. 우측 공터에 '한류월드'가 차차 들어설 예정이며 좌측 표지판과 가로등 옆에 위치한 높은 빌딩이 '엠블호텔 (THE MVL) 킨텍스'점이다.
여기는 앞서 소개한 며칠 전만 해도 폐쇄되었던 한적한 도로였지만 지금은 완전 개방이 되었고 차가 조금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 쪽 지역은 이제 막 개발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풍경변화와 함께 여기에 많은 건물들이 세워지고 차량이 많이 다니기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주말 오후의 동네 산책기는 끝!